남양주 맛집 건강한 한정식 모밥요요~

안녕하시렵니까?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바로 건강한 한정식집입니다.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가게되면 카페,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집밥이 그리울때 제가 들려서 먹는 식당 '모밥' 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시내나 백화점 등 사람많은 식당은 불안해서
외곽으로 빠지곤 합니다.
외곽도 물론 사람이 많은데 공기 쐬러 나갔다 오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주말마다 오늘 뭐하지?? 고민하다보면 항상 남양주를 먼저 떠올립니다.
저희 집에서는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좀만 가다보면 식당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차를 타고 쭈욱 식당 거리를 가다보면 모밥집 간판이 보입니다.
생각없이 가다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밥집은 길가에 없고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며 주차장이 넒게 잘 되어있습니다.

주차를 편히 하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가게 입구가 나옵니다.
시골스러운 분위기로 잘 꾸며놨습니다.

식당 입구에 가면 웨이팅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여야 하는데 저희는 아침일찍 가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 여기서 팁을 드리면, 아기를 데리고 가면 별도 방으로 안내 해줍니다.
별도의 공간에서 아기와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어 메리트가 있습니다.
저만 아는 팁이니 기억하세요.

남양주 한정식 모밥 메뉴는 딱 두가지 입니다.

고민 안되서 정말 좋아요. 정식 주문하고 생선은 별도로 추가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된장찌게를 좋아해서 정식 2인분에 생선구이 추가 시켰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검은콩 된장으로 된장찌게로 먹게 되면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반찬도 호박이랑 가지 말린거 먹어보면 식감이 예술이고 양념을 정말 잘했습니다.
계절마다 나오는 나물로 반찬을 한다고 하며, 하루에 1~2개씩은
바뀌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생선추가 주문한거는 고등어 인데 소쿠리에 한마리 나옵니다.
고등어 맛은 머 다 아시니까 따로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반찬과 밥이 한사발 나오는데 모내기할때의 밥처럼 푸짐하게 나옵니다.
아삭아삭하게 잘 삶아진 양배추에 직접만든 쌈장을 넣어 먹으면 양배추의
달달함과 쌈장의 짭짭한 맛이 너무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어른들도 좋아하실만한 맛입니다.
돼지찌게도 먹고 싶었지만 배루른 관계로 다음에 가면 돼지찌게를
시켜 먹어야겠습니다.